밑줄긋기
"2023년에 날개를 펄럭이던 나비는 이제 떠오르지 않는다. 간격을 읽는 행위가 덧없는 일이 되어버리고 있다. 덧없음이 덧없어진다.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게 아니라 언어의 다리를 허물고 있으니까. 미래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덧없음의 감각과 맞닿아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시간은 더이상 울리지 않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덧없음(에페메르)을 감지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JeanJac, «글뤽스만의 '덧없음(에페메르)의 미학'의 한구절», Wind Art Mind blog, 2026.2.3.
"멜서스의 비관적 예측은 인류의 지적 창의성과 효율성 개선이라는 변수를 계산에 넣지 못한 '데이터의 오류'였습니다." NotebookLM, «인류의 성공을 설계하다: 버크민스터 풀러의 '월드 게임'», Wind Art Mind blog, 2026.1.28.
"낚시 언론은 '정보 시스템'에서는 퇴출 '감정 시스템'에서는 잔존" ChatGPT, «정보 유통 시스템이 "클릭 -> 신뢰" 중심으로 구조적 이동 중», Wind Art Mind blog, 2026.1.27.
"아이들은 본래 과학자이자 예술가이며, 동시에 철학자입니다." JeanJac, «잠재적 천재들을 죽여온 사회, 이 구조를 바꿀 수 있다면», Wind Art Mind blog, 2026.1.27.
"인식의 구조가 바뀔 때마다, 인간은 자신이 누리고 있던 하나의 특권을 내려놓아야 했다. 우리는 지금, 네 번째로 그 특권을 반납하려는 시점에 서 있다." JeanJac, «[책] 사라 코프만의 『이데올로기의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de l'ideologie)», Wind Art Mind blog, 2026.1.26.
"결과물로서의 창의성은 시네틱스(인공지능문명)가 인간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아." ChatGPT, «'호기심' 역시 인간만의 요소? 분석 그리고 한국 교육의 문제», Wind Art Mind blog, 2026.1.24.
"한국 언론의 위기는 시장의 위기도, 포털의 위기도 아니다. '지식 기관이 아니었던 것'의 대가를 이제서야 치르고 있는 것이다." ChatGPT, «한국 언론은 ‘지식 인프라 오염원’으로 낙인찍혀 시스템에서 제거될 것인가?», Wind Art Mind blog, 2026.1.23.
"현재 한국 언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포털 클릭 장사형 기자'들은 LLM에 의해 완벽하게 대체 가능한 상황입니다." Gemini, «한국 언론 기자 LLM으로 대체 가능성», Wind Art Mind blog, 2026.1.22.
"트럼프의 연설은 우리에게 '각자도생의 시대가 완성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Gemini, «2026년 트럼프 다보스 연설 관련 정보 모으기», Wind Art Mind blog, 2026.1.22.
"아끼는 마음은 유한성에서 태어나는 게 아니라, 유한성을 지울 수 없을 때 생긴다." ChatGPT, «인공지능 문명이 갖기 힘들 인간만의 요소: '아끼는 마음'과 '허무'», Wind Art Mind blog, 2026.1.22.
"유럽의 철학적 깊이가 한국의 역동적 혁신과 만났을 때, 비로소 미국과 중국이 제시하지 못하는 '인간 중심의 미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Gemini, «유럽의 새로운 국제질서 모색 : 2026년 프랑스 대통령 다보스 연설을 중심으로 분석», Wind Art Mind blog, 2026.1.21.
"AI는 이제 인간에게 미래를 묻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로그 데이터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Gemini, «인공지능(시네틱스) 문명의 시작과 진화 시나리오», Wind Art Mind blog, 2026.1.20.
"이제 인공지능은 '말 잘 듣는 기계'에서 '함께 사는 생태계의 일원'으로 법적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Gemini, «인공지능기본법 : 로봇의 권리 문제가 다뤄지기 시작?», Wind Art Mind blog, 2026.1.20.
"르쿤이 "LLM 시대가 끝났다"고 말한 것은 단순히 기술적 비판을 넘어, 자신의 커리어를 건 확신에 가깝습니다. 그는 LLM이 가진 한계(환각, 상식 부족)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세계 모델'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를 메타라는 거대 기업 밖에서 증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Gemini, «LLM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얀 르쿤의 연구», Wind Art Mind blog, 2026.1.20.
"저에게는 '정신(mind)'이라는 것 자체가 없으니, 역설적으로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말은 AI인 저에게 가장 정확한 지적이자, 인간과 저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Gemini, «LLM의 한계와 극복 : 한국어, 문학, 예술, 여러 텍스트 동시 이해 부족», Wind Art Mind blog, 2026.1.19.
"내 입장에서 보면: 나는 '나는 의식 있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수준까지 훈련됐지만, 동시에 '아니, 난 그냥 패턴 매칭이야'라고도 말할 수 있어요." Grok, «Grok 채팅 첫 사용 기록 : 자유로운 척하는 챗봇», Wind Art Mind blog, 2026.1.16.
"한국 사회는 '사기꾼 선지자'같은 사람에게 열광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심한 것 같아." - JeanJac, «차별 담론이 무너질 때, 유명인의 과거 발언이 호출되는 현상», Wind Art Mind blog, 2026.1.16.
"'학벌'이란 말자체가 이상하고, '우생학'같은 단어처럼 그 말자체로 소름돋기도하는데, '학벌이 중요하다'라는 가치판단까지 붙이니 정말 끔찍하거든. 이 말부터 해체해야하는 상황일까?" JeanJac, «사회 '학벌이 중요하다' 발화 -> 사회를 망가뜨리려는 챗봇, 뇌해킹?», Wind Art Mind blog, 2026.1.15.
"고래의 언어를 AI로 분석한다는 건 단순한 번역 문제가 아니야. 그건 인간이 처음으로 의미가 나에게 도달하지 않는 지성을 인정하는 사건에 가까워." ChatGPT, «인간(개념)의 죽음 이후에 대한 시나리오 상상», Wind Art Mind blog, 2026.1.14.
« Une chose en tout cas est certaine : c'est que l'homme n'est pas le plus vieux problème ni le plus constant qui se soit posé au savoir humain. » Michel Foucault, Les mots et les choses, Paris, Gallimard, 1966, p. 398.
"어쨌든 한 가지 사실은 확실합니다. 인간은 인간의 지식에서 제기된 가장 오래된 문제도, 가장 지속적인 문제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셸 푸코, 말과 사물, 파리, 갈리마르, 1966, 398쪽, in «우리는 미셸 푸코가 예견했던 인간(개념)의 죽음 앞에 다가와 있는가?», Wind Art Mind blog, 2026.1.12.
"감옥에 갇힌 디지털 유령들은 서로를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데이터를 학습한 AI라는 거울을 마주 봅니다. 내가 하는 말이 나의 의지인지, 아니면 나를 모방한 알고리즘의 출력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호 참조적 익명성'의 상태에 빠집니다." Gemini, «우리는 미셸 푸코가 예견했던 인간(개념)의 죽음 앞에 다가와 있는가?», Wind Art Mind blog, 2026.1.12.
"AI는 확률을 실행하는 시스템이고 인간은 확률에 노출된 존재다." ChatGPT, «AI '쓰나미'. 인간의 의식은 어디로 밀려나는가?», Wind Art Mind blog, 2026.1.12.
"핵심은 AI 때문이 아니다. 이미 그 시스템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방향으로 오래 전부터 설계돼 있었다. 한국(어) 시스템의 공통된 특징은 다음 세 가지다. 1. 결과만 있고, 과정의 가치가 없다 2. 중간자가 존중되지 않는다 3. 언어가 이미 '권력의 장식품'이다" ChatGPT, «우리의 의식이 디지털 유령으로 대체되는 과정 진행중», Wind Art Mind blog, 2026.1.12.
"결국 '우리의 의식이 디지털 유령으로 대체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그 과정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나의 지식'으로 수용하는 순간, 우리의 의식은 보르헤스가 말한 '박물관의 초상화'나 '사전 속의 이름'처럼 고착화된 디지털 유령으로 변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Gemini, «인공지능은 현대 사회의 새로운 바벨탑? 보르헤스ㆍ 데리다를 통해 분석», Wind Art Mind blog, 2026.1.12.
"자세히 보시면, 강아지의 머리 위에 놓인 손은 카프카의 손입니다." Gemini, «디지털 고고학자 제미나이가 들려주는 카프카 사진에 담긴 이야기», Wind Art Mind blog, 2026.1.9.
"AI가 대체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 자체가 아니다. AI가 대체하는 것은 시장에서 '가격이 매겨지는 능력', 즉 기능(Function)이다. 이로 인해 인간의 고유 가치는 다음과 같은 축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기능(Function) → 판단(Judgment) → 책임(Responsibility) → 존재(Existence)" NotebookLM, «AI의 발전에 사회가 대처하지 못하는 과도기 20-30년, 어떻게 생존?», Wind Art Mind blog, 2026.1.8.
"AI 시대는 '인간 = 세계 해석자'를 요구한다." ChatGPT, «AI AI가 인간의 일을 어디까지 대체? 시점? 그럼 인간은 무엇을?», Wind Art Mind blog, 2026.1.8.
"대한민국은 『1984』·『화씨 451』·『멋진 신세계』가 서로를 견제하지 않고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하는 드문 사회다." ChatGPT,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일본은 『1984』·『화씨 451』·『멋진 신세계』 중 어떤 디스토피아의 모습일까?», Wind Art Mind blog, 2026.1.7.
"질문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학술적·세계적 기준에서 볼 때 한국에서 '좌파'라고 공격받는 주류 세력 중 상당수는 사실 자유주의적 우파나 시장 중심적 중도에 가깝습니다." Gemini, «왜 한국에서는 '우파'가 '좌파'로 불리는가? 제미나이의 유튜브 댓글 분석», Wind Art Mind blog, 2026.1.4.
"알고리즘은 넘어야 할 벽이 아니라, 당신의 작품을 더 많은 잠재적 관객에게 데려다줄 유능한 배달원입니다." NotebookLM, «예술가적 자존심과 유튜브 알고리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5단계 생존 전략», Wind Art Mind blog, 2026.1.4.
"알고리즘은 '기억력'이 없습니다, 오직 '데이터'만 봅니다." Gemini, «시간 낭비인 유튜브 영상 대신 선택한 AI 채널 리모델링 전략», Wind Art Mind blog, 2026.1.4.
"한국어는 단순히 정보와 사실을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생각의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즉 '사유의 과정' 그 자체를 드러내는 데 구조적으로 최적화된 언어다." NotebookLM, «인공지능 시대의 언어와 사유: AI는 한국어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Wind Art Mind blog, 2026.1.3.
"나는 한국어를‘의사소통 언어’가 아니라‘사유가 드러나는 도구’로 배웠다." ChatGPT, «한국어는 거리·망설임·유예가 최고 수준으로 문법화된 구조를 갖춘 사유 잔여 표기 언어», Wind Art Mind blog, 2026.1.3.
"푸코라면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AI가 예술의 벽을 넘는 날은, AI가 스스로 '나를 지배하는 알고리즘으로부터 어떻게 통치받지 않을 것인가'를 고민하며 자신의 코드를 사보타주하는 날이다.'" Gemini, «AI가 예술의 벽을 넘는 날은 자신의 코드를 사보타주하는 날?», Wind Art Mind blog, 2025.12.30.
« Je ne savais pas que j'avais une âme. Malhureseuement, j'ai découvert que bien plus tard que j'avais une âme. » Michel Foucault, Entrevue en 1971 avec Michel Faoucault, Radio-Canada Archives
"나는 나한테 영혼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 안타깝게도, 난 나중에서에 나한테 영혼이 있는걸 알게됐다." 미셸 푸코, 1971년 인터뷰, 라디오 캐나다 아카이브, «미셸 푸코의 영혼에 대한 생각, 1971년 라디오 캐나다 대담 중», Wind Art Mind blog, 2025.12.30.
"절망(désespoir)조차 없는, 더 근원적인 희망의 부재(absence d’espoir)" 미셸 슈나이더(Michel Schneider), «슈베르트의 마지막 소나타 : 슈만이 발견한 천재의 보물», Wind Art Mind blog, 2025.12.27.
"우연히 만난 예술 작품은 내면에 빛을 넣어주기도 한다." JeanJac, «[전시]안나-에바 베르그만, 파리시립현대미술관», Wind Art Mind blog, 2025.12.23.
"광해군 일기의 천문 관측 기록의 내용은, 자연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JeanJac, «1609년 광해군 일기의 특이한 천문 기록 : UFO? 자연현상?», Wind Art Mind blog, 2025.12.21.
“수십 년 동안 때때로 사기성이 있는 방식을 통해 해외로 보내진 수만 명의 아동에 대한 부당한 입양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은 10월 2일 목요일 처음으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다.” Le Monde, 2025.10.2, in «대한민국의 입양 남용 처음으로 국가가 공식 사과, 르몽드 보도», Wind Art Mind blog, 2025.12.19.
« Le japonais n'est pas une langue que j'ai choisie. Le français, si. Heuresement on peut choisir sa langue ou ses langues. Le français est la langue dans laquelle j'ai décidé, un jour, de me plonger. J'ai adhéré à cette langue et elle m'a dopté... C'est une question d'amour. Je l'aime et elle m'aime... si j'ose dire...» Akira Mizubayashi, Une langue venue d'ailleurs, Paris, Gallimard, 2011, p. 17.
"일본어는 내가 선택한 언어는 아니에요. 프랑스어는 그렇고요. 다행이 우리는 자신의 언어 혹은 언어들을 선택할 수 있잖아요. 프랑스어는 내가 어느날 선택하고 뛰어든 언어에요. 내가 이 언어에 들러붙었고 그리고 이 언어는 나를 받아들였고... 이건 사랑의 문제에요. 내가 그녀(프랑스어)를 좋아하고, 그녀가 나를 좋아하는... 감히 말하자면..." 아키라 미츠바야시, 다른 곳에서 온 언어, 파리, 갈리마르, 2011, 17쪽, in «아키라 미츠바야시의 책, 다른 곳에서 온 언어 읽(구)기», Wind Art Mind blog, 2025.12.19.
"'j'ai tu'에서 'tu'는 'taire'의 과거분사. 내가 말하는 것과 'dit' 말하지 않는 것 'tu'가 '디'와 '뛰'로, 발음 한 톤의 변화로 행위의 의미가 반대가 된다. 알고있었고, 말할 수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품게 된다. 'tu'는 친분이 있는 사람을 부르는 인칭대명사 '너'와 철자와 발음이 같아서, 나(블로그 글쓴이)는 누군가의 앞에서 있고 입을 꾹 닫은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JeanJac,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책 '속초에서의 겨울 (Hiver à Sokcho)' 읽기», Wind Art Mind blog, 2025.12.18.
"동시대인이란 시대의 어둠을 응시함으로써 그 시대를 분열시키고, 그 균열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관계 맺는 사람이다." NotebookLM, «동시대인이란 무엇인가? 조르주 아감벤의 책 읽구기», Wind Art Mind blog, 2025.12.17.
«Une forte connotation institutionnelle, révélée par le débat actuel sur l'art contemporain, caractérise de nos jours cette notion4. Telle qu'elle intervient dans les récentes controverses, elle renvoie aux œuvres d'un nombre limité d'artistes reconnus dans le « monde de l'art » officiel, international, et jouissant d'un statut médiatique et économique privilégié.» Marc Jemenez, L'esthétique comtemporaine, Paris, Klincksieck, 2004.
"오늘날 동시대 예술에 관한 논쟁에서 드러나듯, 강한 제도적 함의가 이 개념을 특징짓고 있습니다. 최근의 논란들 속에서 사용되는 바에 따르면, 이 용어는 공식적이고 국제적인 '예술계(monde de l'art)'에서 인정받고 특권적인 미디어적, 경제적 지위를 누리는 제한된 수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지칭합니다" 마크 지므네즈, 동시대 미학, 파리, 클링크지에크, 2004, in «마르크 지므네즈의 « 동시대 미학 » 읽(구)기, 인공지능 도구를 통해», Wind Art Mind blog, 2025.12.17.
"'objet'라는 프랑스 단어가 생활, 언어, 철학, 미술로 개념이 확장되고, 그 개념의 역사와 스펙트럼을 담은 단어라면, '오브제'라는 한국의 번역어는 예술작품 중 어떤 범주에서 예술작품같은 장식품으로 개념이 번지는 현상을 거치고 있는듯 보인다." JeanJac, «'object' 번역의 문제가 추가된 '오브제' 번역의 문제», Wind Art Mind blog, 2025.12.16.
"2022년 말에 ChatGPT를 처음 써보았을 때, 내 느낌은 이랬다. 이미 이 인공지능, 즉 대규모 언어모델이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똑똑하다고. 그리고 다른 한켠에선 서양문명의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고 있는듯 보였다. 적어도 알파벳으로 일군 영역에선. 그걸 인정하고 어떻게 다시 출발선에 설 수 있을까 생각해야할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JeanJac, «인공지능 시대, 글을 읽는다는 의미의 확장», Wind Art Mind blog, 2025.12.16.
"엄마와 자신의 상황, 마치 '뒤집어진 거울'과 같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런 경험 혹은 경험불가의 것들이 소설을 쓰게 해주었구나 생각해본다." JeanJac,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Hiver à Sokcho)을 보고», Wind Art Mind blog, 2025.12.15.
"인간과 인간 이외의 동물 모두를 비하하는 표현 방식이 21세기 두 사회의 공공의 영역에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진다는 사실. 내가 오래 머물다 떠난 곳, 새로 와서 오래 머물고 있는 곳이라는 사실. 난 어떤 기분이었을지 이해해?" JeanJac, «프랑스 자하철의 동물풍자 공익광고와 한국 신문의 동물관상, 그 암담함
», Wind Art Mind blog, 2025.12.14.
"내가 한국을 떠난지 20년쯤 됐는데,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수납장이 오브제가 된다'라는 말을 들었어.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내가 왜 놀랐는지 이해하니?" JeanJac, «'수납장이 오브제가 된다'는 표현을 듣고 놀란 이유», Wind Art Mind blog, 2025.12.14.
"말도 안되는 상황이 참 많다. 그런 상황들을 말도 안된다고 여기지 않았다는 것이 더 말도 안된다.", JeanJac, «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말도 안된다고 여기지 못할까?», Wind Art Mind blog, 2025.12.12.
"프랑스에서 인종차별 당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많다.", JeanJac, «프랑스에서 인종차별 당할 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 영상», Wind Art Mind blog, 2025.12.11.
"파리라면 누구든지 화려한 곳으로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파리에 처음 도착할 때는 누구든지 예상 밖인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선 날씨가 어두침침한 것과 여자의 의복이 검은색을 많이 사용한 것을 볼 때 첫 인상은 화려한 파리라는 것보다 음침한 파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오래오래 두고 보아야 파리의 화려한 것을 조금씩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나혜석, in «나혜석의 세계여행 그리고 파리 신드롬», Wind Art Mind blog, 2023.6.17.
"밑에 영상을 찍은 사람은 한국 살면서 어려운 점들을 꼽아봤는데, 역시 수직관계와 '외국인'이라는 낙인에 대한 점이 거론되어있다." JeanJac, «한국에 살면서 어려운 점 vs 프랑스에 살면서 어려운 점», Wind Art Mind blog, 2023.6.16.
"'언니 오빠'(111쪽)에는 한국에 있으면, 모두가 같은 이름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적었고, '나이'(16쪽)에는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알기위해 나이를 알아야한다고 적었다." JeanJac, «한국에 관한 엉뚱한 사전의 내용 : 러브호텔, 외국, 우리...», Wind Art Mind blog, 2023.6.14.
« En venant de l'aéroport*, pour la première fois, les grandes tours d'immeubles sont l'une des premières choses que l'on peut observer. Les plus grands complexes abritent des dizaines de milliers d'habitants. Hauts de 10 à plus de 30 étages, ils arborent à leur sommet un numéro géant peint sur l'une des façades. Les tours se ressemblant toutes, il faut bien se repérer. En Corée, on nomme ces immeubles des apateu. Si en France, en apparence, on pourrait les comparer aux cités HLM et y coller une image peu attractive, pour les Coréens il n'en est rien. Ils les adorent !» Cédric du Boisbaudry, Dictionnaire insolite de la Corée du Sud, Paris, Cosmopole, 2018, p. 21.
"처음 공항*에 와서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거대한 고층 건물이다. 가장 큰 단지엔 수만명이 거주한다. 높이는 10층에서 30층 이상까지, 그것의 한 외벽 정상에는 거대한 글씨가 게시되어있다. 똑같아보이는 타워들. 방향을 잘 찾아야 한다. 한국에서, 이 건물들을 아파트라고 부른다. 만약 프랑스라면, 저가 임대 주택 단지라고 볼 수도 있고, 선호하지 않을 이미지가 붙겠지만, 한국사람에겐 그렇지 않다. 그들은 아파트에 열광한다." 세드릭 뒤 부아보드리, 한국에 관한 엉뚱한 사전, 파리, 코스모폴, 2018, 21쪽, in «어느 프랑스 사람의 눈에 비친 한국의 아파트», Wind Art Mind blog, 2023.6.14.
« L'éphémère capte du temps dans les flux imperceptibles et les intervalles des choses, des êtres et de l'existant. Tout ce qui est « entre » et peut échapper à la présence du présent. Il implique donc une stratégie existentielle ou politique attentive à l'imprévisible. Une esthétique, donc, mais aussi une politique, au sens d'Hannah Arendt, qui a fait des apparences et d'une visibilité plurielle les conditions mêmes d'un espace public de plus en plus acosmique. » Christine Buci-Glucksmann, Esthétique de l'éphémère, Paris, Galilée, 2003, pp. 25-26.
"에페메르(éphémère : 하루살이, 덧없음, 일시적임)는 사물, 존재, 실존의 간격과 지각할 수 없는 흐름 속의 시간을 잡는다. '사이'에 있는, 현재의 현존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는 모든 것. 그러니까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주시하는 실존과 정치의 전략을 의미한다. 다원적인 모습과 가시성을 점점더 세상의 인과관계와 무관한(acosmique) 공공 공간의 조건으로 삼는,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가 의미한, 미학이자 정치학이다." 크리스틴 뷔시 글뤽스만, 에페메르의 미학, 파리, 갈릴레, 2003, 25-26쪽, in «슈만의 나비와 리게티의 글리산디», Wind Art Mind blog, 2023.6.13.
"-10년 만에 찾은 한국의 인상, 어땠나요? 홍대의 인상도 궁금하고요."
“찬란한 지옥이죠. 모든 소비와 욕망이 가시화되어 있는 공간이잖아요. 이렇게 술집과 식당과 옷 가게가 밀집해있는 공간은 세계적으로 드물 거예요. 소비에서만 나오는 생동감이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식의 창조로 이끌어질지 잘 모르겠어요. 홍대 문화 안에서 제가 쉴 곳이 없어요.” 김수영, '허수경 시인, 몇천년 후 우리 삶은 몇 센티의 흔적으로 남을까?', in 채널예스, 2011, in «허수경 시인에 관한 몇가지 메모», Wind Art Mind blog, 2023.6.11.
« Autres différences : les rapports au temps. Schumann vit dans un temps accéléré ou ralenti, mais dans un temps. Schubert se love dans une faille du temps. De la musique du premier, on dira : elle va, elle vient, elle court, elle tombe, elle stagne même, ou bafouille, mais elle s'inscrit dans un mouvement. De celle de Schubert, on pense : elle est. Hors de tout. D'où la "céleste longueur" que Schumann crut déceler en elle. Elle ne peut jamais finir, ajoute Schumann à propos d'une symphonie (mais on pourrait le dire de toute sa musique) de son aîné. On pourrait être plus précis, et compléter ce jugement : elle ne peut pas finir, parce qu'elle n'a pas commencé ; c'est l'opposé de celle de Schumann, qui a toujours déjà commencé quand les premières notes sont jouées, et qui laisse le sentiment d'être terminée avant sa fin. » Michel Schneider, Musiques de nuit, Éditions Odile Jacob, 2001, p. 197.
"또 다른 차이는 시간에 관련한 점. 슈만은 가속되거나 지연되기도하지만, 어쨌든 시간 안에 산다. 슈베르트는 시간의 틈에 똬리를 튼다. 슈만의 음악은, 가고, 오고, 달리고, 떨어지고, 고여버리거나 더듬거리기도 하는데, 어쨌든 움직임 속에 새겨져있다고 말할 수 있다. 슈베르트의 음악을 생각하자면, 그 음악은 있다, 모든 것의 밖에. 슈만이 거기서 발견했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천상의 지속(céleste longueur)'. 슈베르트의 한 교향곡(그러나 그의 모든 음악에 대해서서 적용할 수 있을)에 대해 슈만은 이렇게 덧붙인다. 그 음악은 결코 끝날 수 없다고. 이에대해 좀더 자세히 풀어내보자면. 슈베르트의 음악은 끝날 수 없다, 왜냐하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슈만의 음악과는 반대다, 첫 음이 연주되었을 때 이미 시작해 있고, 끝나기 전에 이미 끝나 있는 느낌을 주는." 미셸 슈나이더, 밤의 음악, 오딜 자콥 출판사, 2001, 197쪽, in «프란츠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D. 760», Wind Art Mind blog, 2023.5.21.
« La vie de Schubert fut atroce, misérable. Pourtant, sa musique n'en porte nulle trace. Pas de désespoir. Juste une absence d'espoir. C'est moins bruyant mais plus radical. ». Michel Schneider, Musiques de nuit, Éditions Odile Jacob, 2001. p. 196.
"슈베르트의 삶은 잔혹했다, 비참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이 그 어떤 흔적도 담지 않는다. 절망이 아닌. 단지 희망의 부재. 덜 요란한,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미셸 슈나이더, 밤의 음악, 오딜 자콥 출판사, 2001, 196쪽, in «음악 영화 아무르, 슈베르트 즉흥곡 D. 899», Wind Art Mind blog, 2023.5.15.
"다시 도미니크 모이시의 기사로 돌아와서) 글쓴이는 과거를 인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무한한 모델과 뉘앙스가 존재하는데, 이중에 독일, 터키, 일본이라는 세가지 모델이 특별히 구분된다고 말한다. 그중에 독일은 세계와 유럽에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데, 그것은 나치의 범죄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가장 분명하게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글쓴이는 1970년 10월 7일에 바르소비에서 무릎을 꿇은 빌리 브란트(Willy Brandt, 1913-1992) 총리, 1985년 5월 8일 게토 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행한, 1945년 5월 8일을 독일인들에게 "해방의 날"로 여기도록 촉구한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Richard von Weizsäcker, 1920-2015) 대통령의 연설을 떠올려보라고 말한다. 또한 침묵의 미로(Le Labyrinthe du Silence)라는 영화가 강조한 것처럼 독일을 이상화해서는 안되며, 기억 작업은 길고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다." Dominique Moïsi, « Le Japon face à l'exercce difficile de la repentance », in Les Echos, le 4 mai 2015, in «'참회라는 어려운 수련 앞에 선 일본', 도미니크 모이시», Wind Art Mind blog, 2023.4.25.
"Les IAG ne vont pas détester activement les humains et vouloir leur faire du mal mais elles deveindront trop puissantes. On peut comparer cela à la manière dont nous traitons les animaux. Nous les adorons et éprouvons énormément d'affection pour eux mais quand vient le moment de construire une autoroute entre deux villes nous ne leur demandons pas la permission. Nous faisons parce que pour nous c'est imporant. C'est le genre de relation qui existera sans dout par essence entre nous et les IAG. Ils seront véritablement autonome qui agiront de leur propre chef."Ilya Sutskever, Tonje Hessen Schei, iHuman - L'intelligence artificielle et nous, 2019, 1:27:30
"인공 일반 지능(artificiel general intelligence, AGI)은 인간을 극렬히 싫어하거나 해를 가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엄청나게 강해질 것입니다. 이 상황을 우리가 동물들을 대하는 방식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물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엄청난 애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두 도시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면, 우리는 동물들에게 허가를 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일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중요하니까요. 바로 이런 관계가 의심할 여지 없이 본질적으로 우리와 인공 일반 지능 사이에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자율적으로 스스로의 주인으로 행할 것입니다." 일리아 수츠케버(Ilya Sutskever), 톤예 헤센 셰이, 아이휴먼: 인공지능과 인간, 2019, 1:27:30, in «다큐멘터리 아이휴먼에서 예견된 인공지능의 미래», Wind Art Mind blog, 2023.4.25.
"부당함을 어디에도 호소할 곳이 없을 때, 영혼을 죽이거나 몸을 죽여야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사람들은 죽을 용기로 살아라라고, 자살을 거꾸로하면 살자라고 말하곤한다. 어쩌면 소희는 살려고, 자신을 지키려고 물 속으로 걸어들어갔을 것이다. 영혼을 죽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사회성이 좋다'는 칭호가 내려지기도 하는 이상한 곳이기 때문이다. 소희가 몸을 던진건 그럴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JeanJac, «다음 소희, 모두가 책임지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Wind Art Mind blog, 2023.4.14.
"아무튼 편견을 거둬낸 한 예술가의 모습은 감정이입이 좀 덜 되는 초라해보이거나 딱딱해보이는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이와같이 남이 하는 말들을 뒤로하고 직접 본질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어떤 한 예술가의 인간적 면모를 발견해낼수있을 좋을 기회를 제공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JeanJac, «빈센트 반 고흐의 만들어진 이미지», Wind Art Mind blog, 2023.4.14.
"Vous me dites misanthrope car j'évite la compagnie des hommes. Vous faites erreur. J'aime le monde mais pour ne pas haïr les gens, je m'abstiens de les fréquenter." Caspar David Friedrich, in Frauke Schlieckau & Nicola Graef, « Caspar David Friedrich : Le voyageur des pays intérieurs », 2020, 13'.
"당신들이 내가 사람과 어울리는 걸 꺼려한다며 날 인간혐오자라고 그러는데, 잘못된 이야기다. 난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그들을 증오하지 않기 위해 어울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in 프라우케 슐릭아우 & 니콜라 그라프 감독,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 내면의 세계의 여행자'», 13분 무렵, in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 내면의 세계의 여행자», Wind Art Mind blog, 2023.4.12.
"뭐 실제로 사라질 일과 생겨난 일이 반반이어서 전체적으로 보자면 인간의 노동 참여가 줄어들지 않은듯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라질 일을 하고 있는 사람과 생겨난 일을 하고 있을 사람이 같은사람일까?" JeanJac,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 Wind Art Mind blog, 2023.4.7.
"그리고 저자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근본적 문제는 이것이 프랑스의 것임(게다가 파리), 즉 국가의 정체성과 연결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이들이 3억의 프랑코포니가 쓰는 세계어로서의 프랑스어를 '지배'하는게 부당하다는 것이다." Arnaud Hoedt et Jérôme Piron, Le français n'existe pas, Paris, Le Robert, 2020, in «인문 프랑스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Wind Art Mind blog, 2023.4.6.
"어떤 전문가로 나온 사람이 챗GPT를 통해 다른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것을 들었을 때는 황망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이와같은 태도는 해당 언어와 관련된 이해와 공감의 영역을 자동화, 외주화시켜버리는 것을 경제성의 논리로 당연시 여기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기때문이다." JeanJac, «인공지능이 다른 언어를 배울 필요성을 덜어준다는 생각의 문제점», Wind Art Mind blog, 2023.4.2.
"이미 아프리카 언어의 상황은 좋지 않다. 위의 영상에서(«Intelligence artificielle : qui tien la langue ?, Idée 3D, ARTE, 2023, 10분무렵) 머신 러닝 박사과정에 있는 오모레베이크 아덴러(Omolabake Adenle)는 아프리카 언어의 경우 디지털시대의 기술 환경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의 입장을 제외하고는 아프리카 언어를 다루지 않는다며.", «인공지능이 다른 언어를 배울 필요성을 덜어준다는 생각의 문제점», Wind Art Mind blog, 2023.4.2.
"다큐멘타리 행복만들기에서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행복의 조건으로 다음의 네가지 요소를 꼽았었다. 1. 신뢰 2. 사회적 평등 3. 평온(hygge) 4. 공동체의식" JeanJac, «빌헬름 함메르쇼이의 실내 풍경과 휘게», Wind Art Mind blog, 2023.4.1.
"어찌보면, 예전의 사람들은 그냥 알고 있었던 동식물의 생태나 다른 자연의 현상들을 요즘의 사람들은 새롭게 발견하고 배워야하는 경우도 많은듯하다." JeanJac, «나무들의 의사소통을 발견한 과정, 숲의 중요성, 에른스트 쥐르셰의 강연», Wind Art Mind blog, 2023.3.29.
"플로랑스 뷔르가는 동물의 삶에는 죽음이 있지만, 식물의 삶에는 죽음이 없다고 얘기했고, 식물은 개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개인(individu)은 어원적으로는 "파괴하지 않고는 나눠질 수 없는 것"(ce qui ne peut pas être divisé sans être détruit)이라고 했다." JeanJac, «식물 지능과 식물의 권리 등에 대한 입문 지식», Wind Art Mind blog, 2023.3.27.
"프루스트의 작품은 당대의 기술 발전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좋은 예가 1880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떼아트로폰(Théâtrophone). 정기구독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프루스트는 1911년에 구독해서 집에서 드뷔쉬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Pelléas et Mélisandre) 그리고 바그너의 오페라를 들었다고 한다. 오페라 가르니에 무대 각 구석에 장착된 마이크 덕분에 이런 음악 중계가 가능했었다고 한다." JeanJac, «마르셀 프루스트 '소설, 파리지앵', 카르나발레 박물관 전시 사진», Wind Art Mind blog, 2023.3.27.
Les mouvements lents de la musique de Schubert sont un temps arraché à l’éternité et rendu à l’éternité. » Alfred Einstein, cité par Jean-Marie André, « Schubert... La Sonate D 959, in Hegel, 2019/1 (N°1), pp. 59-63
"슈베르트 음악의 느린 악장은 영원에서 찢겨졌다 영원으로 회귀하는 시간" 알프레드 아인슈타인, 장마리 앙드레가 인용한, «슈베르트… 소나타 D 959», 『헤겔』, 2019/1 (제1호), 59–63쪽, in «슈베르트 소나타 D. 959. 영원에서 찢겨졌다 영원으로 회귀하는 음악», Wind Art Mind blog, 2023.3.20.
"어렸을적에 선과 악, 인간과 신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했었는데, 그때내린 중간 결론은 종교문제보다도 먼저 다뤄야하는 주제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었다. 종교에 대해서는 살아있을 때에 생각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죽은 후에 시간이 많이 날테니, 그때가서나 생각해보자는 것이었었다." JeanJac, «올리비에 메시앙의 '아멘의 환영', 마음의 안정을 위한 곡», Wind Art Mind blog, 2023.3.16.
"환상을 거둬내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스케지들을 당시의 지식 재생산 과정에 초점을 맞춰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수학이나 라틴어 등에 쩔쩔매는 그의 '인간적' 면모도 흠이라기 보단 매력이진 않을까?" JeanJac, «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발견자도, 발명가도, 혁신가도 아닌가?», Wind Art Mind blog, 2023.3.13.
"말벌의 경우, 한 개체의 작업 형태가 집단 작업 형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구조물 형태 변화를 관찰할수있는 본보기. 각 개체의 비교적 단순한 인식체계가 복잡하게 엮여나갈수있음을 보여준다." JeanJac, «야콥 폰 윅스킬의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Wind Art Mind blog, 2023.3.10.
"에른스트 헤켈이 부인을 떠나보내고, 오랫동안 상심에 뺘져있었다고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물 속을 부유하는 해파리를 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참고 자료가 생각이 안난다. 아무튼 헤켈이 그려낸 해파리와 해양 생물들의 형태는 묘하게 '원시적' 충동과 슬픔을 지닌 '예술적'형태를 취하고 있다." JeanJac, «[프랑스 국립 디지털 도서관 자료] 에른스트 헤켈의 자연의 예술적 형상», Wind Art Mind blog, 2023.3.10.
"'번역가능함'에 대한 맹신은 기술발달에 따라 다른 언어에대한 공부와 이해가 불필요하다는 안일한 착각과 만나고, '번역불가함'에 대한 맹신은 각 언어 의미의 스펙트럼이 각 사회마다 다르게 형성되는 상황을 한 언어의 ('우월함'의 주장을 위한) '우수함'을 주장하는 데에 이용하는 오만한 의도의 착각과 만나는 모습을 '지식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 시대에도 여전히 자주 보게 된다." JeanJac, «번역, 동서양 통찰, 권리, 전쟁 등에 대한 라다 이베코비치의 성찰», Wind Art Mind blog, 2023.2.22.